장애인학생, 특수교사 위한 인권교육 강화하겠다(2016.6.10)
- 작성일
- 20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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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교육감 9일 시민사회단체 대표단과 정책간담회 가져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도내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학생과 교사에 대한 인권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석문 교육감과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9일 제주시 중앙로 청소년카페 생느행에서 정책간담회를 갖고 폭넓은 인권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고현수 제주장애인인권포럼 대표는 2015년도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한 직무교육연수과정이 전국적으로 195개인데 이 중 145개가 장애학생 인권보호 과정이지만 제주지역은 전체 직무연수과정 중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한 교육이 아예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다른 시민사회단체 대표들도 학생과 교사에 대한 인권교육을 강화하고, 여학생의 경우 성교육도 인권교육에 포함시켜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이석문 교육감은 "4·3평화인권교육을 실시하고 있지만 4·3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평화와 인권 부분을 결합시키지 못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며 "총괄적이고 체계적으로 인권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그림을 그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이 온전한 인격체로 대우받길 바라고 나 역시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학교 울타리 내에서 모든 구성원들이 역할 차이는 있으나 그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꿈을 꾼다"고 밝히며 적극적으로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http://www.je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397615
김용현 기자 noltang@jemin.com, 제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