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이동권 복지서비스 확대 시급(2016.6.10)
- 작성일
- 20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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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장애인 이동권 복지서비스 확대 시급
작성자
제주장애인인권포럼
작성일
2016-06-10 11:39
조회
616
9일 '서귀포시 장애인 이동권 보장 환경조성을 위한 토론회' 개최
서귀포시 지역 교통약자인 장애인들을 위한 이동권 복지서비스 확대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귀포시는 9일 오후 2시 제1청사 강당에서 '서귀포시 장애인 이동권 보장 환경조성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서귀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분과장 이연희) 주관으로 고현수 제주장애인인권포럼 대표의 특강에 이어 지역 장애인 당사자들이 '우리의 이야기를 말하다' 필리버스터, '제주의 미래를 이야기하다'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박재원씨(뇌성마비 3급)는 "장애를 갖고 태어난 저는 그동안 재활치료와 작업치료, 언어치료, 수술 그리고 한방요법 등 다양한 치료를 받아 왔다"라며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제가 일상생활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장소를 이동할 때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체 균형을 제대로 잡지 못하기 때문에 버스를 타고 내릴 때 너무 위험하다"며 "특히 장애 1, 2급까지만 서비스를 하는 장애인 콜택시마저도 이용할 수 없다. 정말 화나는 복지서비스"라고 지적했다.
박씨는 "장애급수별 차등지원 복지서비스로 인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이게 되는 장애인들이 많다"며 "하루빨리 장애인 이동권에 대한 복지서비스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출처: http://www.je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397626
김지석 기자 kjs@jemin.com, 제민일보
서귀포시 지역 교통약자인 장애인들을 위한 이동권 복지서비스 확대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귀포시는 9일 오후 2시 제1청사 강당에서 '서귀포시 장애인 이동권 보장 환경조성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서귀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분과장 이연희) 주관으로 고현수 제주장애인인권포럼 대표의 특강에 이어 지역 장애인 당사자들이 '우리의 이야기를 말하다' 필리버스터, '제주의 미래를 이야기하다'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박재원씨(뇌성마비 3급)는 "장애를 갖고 태어난 저는 그동안 재활치료와 작업치료, 언어치료, 수술 그리고 한방요법 등 다양한 치료를 받아 왔다"라며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제가 일상생활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장소를 이동할 때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체 균형을 제대로 잡지 못하기 때문에 버스를 타고 내릴 때 너무 위험하다"며 "특히 장애 1, 2급까지만 서비스를 하는 장애인 콜택시마저도 이용할 수 없다. 정말 화나는 복지서비스"라고 지적했다.
박씨는 "장애급수별 차등지원 복지서비스로 인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이게 되는 장애인들이 많다"며 "하루빨리 장애인 이동권에 대한 복지서비스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출처: http://www.je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397626
김지석 기자 kjs@jemin.com, 제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