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고현수)는 지난 6월과 7월 추자도와 우도, 비양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낙도지역 보장구수리지원 사업'을 전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섬 지역 특성상 왕래의 어려움과 날씨에 의한 잦은 결항으로 보장구 수리 필요시 신속한 지원과 접근이 어려운 열약한 환경에 처함에 따라 낙도지역 장애인의 이동권 확보 차원에서 진행됐다.

지난 2008년부터 9년째 지속되고 있는 이 사업은 보장구수리 전용차량을 이용한 현장 수리지원과 더불어 기초 경정비 및 비상시 대처방법에 대한 관리교육으로 이뤄졌다.

제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낙도지역 보장구수리지원사업을 통해 낙도지역 거주 장애인의 안정적인 보장구 사용 환경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