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장애인야간학교, '서툰바치' 작품전시회 개최(2016.11.29)
- 작성일
- 20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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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문화예술인 양성프로젝트 '서툰바치' 작품전시회가 오는 12월 1일과 2일 제주학생문화원 전시실과 제주문예회관 소극장 앞에서 열린다.
제주장애인야간학교(교장 박주희)는 2016년 장애인문화예술사업을 제주문화예술재단의 지원받아 문화예술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성인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창작공예 및 시화과정 프로그램을 1년간 운영하며 탄생한 작품을 전시한다.
작품 전시장에는 창작공예과정 15명 학생의 작품과 창작시화과정 12명의 학생들의 작품 50여점이 전시된다.
행사 명칭인 '서툰바치'는 어떤 일에 경험이 없어 솜씨가 서툰 사람을 말하는 제주어다.
박주희 교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성인 중증장애인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촉진하고 잠재된 재능을 발견함으로써 전문 문화예술인 양성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장애인야간학교는 지난 2004년에 개교했으며, 교육권에서 배제가 돼 온 성인 중증장애인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서는 지역 사회 내에서의 한 구성원으로서의 자립 생활 실현을 목적으로 설립된 제주특별자치도 내 유일한 학교형태의 장애인 평생교육 시설이다. <헤드라인제주>